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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관 스타일로 주세요”…평양냉면 전문점 특수

2018-05-14 3 Dailymotion

<p></p><br /><br />남북 정상회담 이후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br> <br>바로 평양냉면 집인데요, <br> <br>"그냥 냉면 말고, 옥류관 스타일로 해달라"는 주문이 늘고 있습니다. <br> <br>김종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리포트]<br>지난 달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의 악수만큼이나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한마디가 있었습니다. <br> <br>[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지난달 남북정상회담)] <br>"어렵사리 평양에서부터 평양냉면을 가져왔습니다." <br><br>김 위원장의 발언이 끝나기가 무섭게 평양냉면 전문점들엔 손님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br> <br>특히 평양 공연 이후 우리 예술단이 찾았던 옥류관 냉면에 관심이 쏠리면서 <br><br>[백지영 / 가수 (지난달)] <br>"사실 공연이 중요한 것이지만, 저는 공연만큼 (냉면을) 중요하게 생각했거든요. 저는 기대 이상인 것 같아요." <br> <br>아예 '옥류관 냉면'을 간판 메뉴로 내세운 곳도 있습니다. <br> <br>[인터뷰 : 이우홍 / 경기 고양시] <br>"고명도 특이하고 색깔도 특이하고. 이번에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해서 관심을 갖게 돼서…" <br> <br>[윤선희 / 평양냉면 전문점 사장] <br>"찾는 사람이 3배 이상 늘어난 것 같아요. 진짜 평양 옥류관에 가면 이런 스타일로 나오는 게 맞냐 물으시는 분이 많으세요." <br> <br>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평양 옥류관을 남한으로 들여와야 한다"는 요구과 함께 2010년 천안함 사건 이후 반입이 중단됐던 대동강 맥주도 다시 수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br> <br>남북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우리 먹거리에도 북한 문화가 스며들고 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br> <br>lefty@donga.com <br>영상취재 : 이기상 <br>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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