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가정집이 오물로 잔뜩 뒤덮인 채 집안에서 학대받은 것으로 보이는 어린이 10명이 발견됐습니다.<br /><br />현지 시각 1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 서쪽 페어필드의 한 주택이 오물로 뒤덮인 채 집안에 생후 4개월부터 11살 된 아이 10명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br /><br />경찰은 "집안에 인분과 애완동물 배설물이 넘쳐났고 아이들은 묶여있지는 않았지만 학대받은 듯한 흔적이 있었다"면서 "아이들의 몸에서 BB탄 같은 탄알에 맞은 듯한 상처가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br /><br />아이들의 부모인 조너선 앨런과 이나 로저스는 경찰 조사에서 "애들이 놀다가 상처 난 것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경찰은 아이들이 2014년부터 계속 학대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부모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br /><br />앞서 지난 1월에는 캘리포니아 페리스에서 13남매를 둔 부부가 아이들을 집안에 가둬놓고 쇠사슬로 묶어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51510263613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