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그런데 원희룡 후보의 딸이 SNS에 올린 글이 논란을 불렀습니다. <br> <br>원 후보의 딸은 자신이 경솔했다며 사과했습니다. <br> <br>이어서 공국진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 <br>어제 폭행사건 직후 병원으로 갔던 원희룡 예비후보는 오늘 정오쯤 퇴원했습니다. <br> <br>하지만 현재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br> <br>[공국진 기자] <br>"병원에서 퇴원한 원희룡 예비후보는 이곳 자택으로 오지 않고 다른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원 후보는 내일부터 공식 일정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이런 가운데 원 후보 딸이 SNS에 올린 글이 하루종일 논란이 됐습니다. <br> <br>원 후보 SNS에 아빠 몰래 글을 올린다고 밝히면서 폭행 기획설을 언급하는 사람들에게 '제가 가서 똑같이 해드릴까요'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br> <br>자신의 SNS에는 욕설과 함께 흉기와 계란을 들고 복수하러 간다는 격한 글도 올렸습니다. <br> <br>[원희룡 선거캠프 관계자]<br>"지금 서울에 있어서 그냥 뭐 흉기다 뭐 폭행이다 폭력이다 막 이렇게 난무하고 돌아가는 와중에 딸이 격해가지고 쓴…" <br> <br>또 아빠를 욕하고 비방하는 건 좋지만 제발 몸만 건드리지 말아달라, 때리지 말라고 적었습니다. <br> <br>아빠는 호상을 당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습니다. <br> <br>현재 해당 글은 모두 삭제됐습니다. <br> <br>원 후보의 딸은 오늘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으로서 힘든 댓글을 보고 잠시 흥분해 경솔했다"며 사과했습니다. <br> <br>원희룡 후보도 "제 딸이 상황을 제대로 모르고 밤새 울며 잠을 설친 와중에 글을 올린 모양'이라고 SNS로 해명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br>영상취재 : 김한익 <br>영상편지 : 배시열 <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