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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전부터 ‘빈손 특검’ 우려…과거 어땠길래

2018-05-15 0 Dailymotion

<p></p><br /><br />드루킹 특별검사가 등장하더라도 실체적 진실을 얼마나 규명할 지 회의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br> <br>출범하기 전부터 '빈손 특검'을 걱정하는 이유를 강경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br><br>[리포트]<br>역대 특검 수사 중엔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시작된 사례가 적지 않았습니다. <br><br>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해야 할 때마다 특검이 출범했었는데요. <br> <br>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 비리, 스폰서 검사 특검, BBK, 디도스 특검, 그리고 내곡동 사저 부지 특검까지 모두 초라한 성적표로 마무리되면서 '빈손 특검'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br><br>이명박 전 대통령을 조사했던 BBK 특검이 했던 말, 기억하시나요? <br> <br>[정호영 / 전 특별검사(2008년 2월)] <br>"(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br> <br>하지만 다스 수사결과는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br> <br>2011년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한 특검도 빈손이긴 마찬가지였습니다. <br><br>[박태석 / 전 특별검사(2012년 6월)] <br>"경찰, 검찰의 수사 축소 은폐 의혹은 무혐의 내사 종결했습니다." <br> <br>경찰의 부실수사 논란에서 시작돼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해야 하는 드루킹 특검을 두고 벌써부터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br><br>특히 경찰의 늑장 압수수색으로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br> <br>[정태원 / 변호사] <br>"조속한 시일 내 특검이 수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br> <br>특검 수사의 성패는 추가 증거인멸을 차단하는 데 달린 만큼, 지체 없이 수사가 시작돼야 한다는 겁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경석입니다. <br> <br>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br> <br>영상편집 : 이희정 <br>그래픽 : 박진수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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