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에 휩싸인 문무일 검찰총장이 논란을 정면 반박했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총장에게 강원랜드 비리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처리를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취재진의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수사 외압을 부인하는 문무일 검찰총장.<br /><br />[문무일 / 검찰총장 : (약속과 달리 수사에 개입했다는 수사단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검찰권이 바르게 행사되도록 공정하게 행사되도록 관리·감독하는 게 총장의 직무라고 생각합니다.]<br /><br />안미현 검사와 강원랜드 비리 수사단의 잇따른 문제 제기로 불거진 외압 문제를 직접 반박한 겁니다.<br /><br />수사 지휘는 총장의 직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강조하면서 거취 표명 논란을 불식시켰습니다.<br /><br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수사 외압 논란이 커지지 않도록 진화에 나섰습니다.<br /><br />[박상기 / 법무부 장관 : 제가 검찰총장에게 국민의 의혹이 없도록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br /><br />또, 검찰조직이 흔들리는 것처럼 비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검찰총장과 충돌 양상을 빚은 강원랜드 비리 수사단은 침묵을 지켜 대조된 모습을 보였습니다.<br /><br />양부남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장은 취재진을 피해 출근했고, 출입기자단의 간담회 요청도 거절했습니다.<br /><br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51618104364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