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도 용인에서 하천물에 휩쓸렸던 40대 남성이 조금 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r /> <br />밤사이 비가 계속되면서 곳곳에서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br /> <br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조금 전인 오후 3시쯤 경기도 용인 경안천, <br /> <br />사고 지점에서는 2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42살 A 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br /> <br />어제 오후 2시쯤 실종됐으니까 하루 만에 발견된 셈입니다. <br /> <br />경찰은 A 씨가 다리 아래에서 잠을 자다가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어제부터 내린 비에 숨진 사람은 두 명으로 늘었습니다. <br /> <br />앞서 어제 서울 정릉천에서는 자전거 타던 시민이 불어난 휩쓸려 숨지기도 했습니다. <br /> <br />밤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이어지면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br /> <br />오늘 새벽 4시쯤 경기도 남양주 주택가에서는 쏟아지는 비에 토사가 유실돼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차된 차량 4대를 덮쳤습니다. <br /> <br />비슷한 시각 경의중앙선 망우역에서 팔당역 사이 선로에는 낙뢰가 떨어져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br /> <br />코레일이 3시간여 만에 복구를 완료했지만 열차가 단선으로 운행되면서 승객들이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br /> <br />아침 8시 반쯤에는 서울 대학로파출소의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져 직원 차량 두 대가 파손됐습니다. <br /> <br />이틀간 쏟아진 비로 소방당국에 모두 10건의 구조 신고가 들어왔고, 안전사고 신고도 100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영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51716061059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