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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멈추고 나무 쓰러지고…5월의 ‘살인 폭우’

2018-05-17 4 Dailymotion

<p></p><br /><br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r> <br>수도권 일대에선 어제부터 오늘까지 때아닌 '5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br><br>경기 용인에서는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r><br>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br>성혜란 기자! (네, 서울 청계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br><br>성혜란 기자의 뒤로 보이는 청계천은 출입이 통제된 것 같네요? <br><br>[리포트]<br>네, 이곳 청계천도 어제부터 이어진 게릴라성 호우로 수위가 올라가면서 보행자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br> <br>'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설치돼 있던 연등과 조형물도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br><br>어제부터 내린 호우의 영향으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며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br> <br>경기 용인시에서는 경안천 급류에 휩쓸려 간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br> <br>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던 경찰 관계자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br> <br>어제는 서울 정릉천에서도 남성이 갑작스러운 호우로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br><br>차량 파손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br> <br>경기 남양주시 주택가에선 10미터 길이의 나무가 쓰러지며 주차돼 있던 차량 4대를 덮쳤습니다. <br><br>오늘 새벽, 경의중앙선 팔당역 인근에는 낙뢰가 떨어지며 일부 구간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br> <br>3시간 동안 열차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br> <br>이 밖에도 서울 강서구의 테니스장 둑이 무너지는 등 어제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br>지금까지 청계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성혜란 기자 saint@donga.com <br>영상취재 : 조승현 황인석 김용우 <br>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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