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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다”…강남역 살인사건 2년 추모 물결

2018-05-17 1 Dailymotion

<p></p><br /><br />20대 여성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건물 공용화장실에서 살해된 '강남역 살인사건'. <br> <br>오늘로 딱 2년째 되는 날입니다. <br> <br>사건이 발생한 현장 주변엔 비가 오는 날씨에도 피해자를 추모하는 집회가 진행중입니다. <br> <br>현장 연결합니다. <br> <br>조영민 기자, 집회가 조금 전 시작됐군요?<br><br>[리포트]<br>'강남역 살인사건' 피해자 추모집회는 조금 전인 저녁 7시부터 시작됐습니다. <br> <br>제 뒤로 보시면 곳곳에 검은색 옷을 입은 참석자들의 모습이 보이시죠. <br> <br>피해자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복장을 통일한 겁니다. <br> <br>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지만 신논현역 앞을 매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br> <br>오늘 집회 기조는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입니다. <br> <br>서울 최대 번화가인 강남 한복판에서 여성이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있었고, 또 최근엔 '미투' 바람과 함께 성폭력 피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논의가 커졌지만 여전히 여성이 안전한 나라가 되려면 많은 것들이 변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br> <br>참석자들은 성폭력과 성차별 반대를 외치며 강남역 일대에서 행진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br> <br>신논현역을 출발해 강남역까지 이어질 행진 코스에는 실제 2년 전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건물도 지나갈 계획입니다. <br><br>이철성 경찰청장도 강남역을 찾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br>지금까지 서울 신논현역에서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br> <br>ym@donga.com <br>영상취재 : 한효준 <br>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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