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45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158명과 승무원 5명 등 163명이 탄 여객선 핑크 돌핀호가 좌초됐습니다.<br /><br />이 사고로 승객 6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출동한 해경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나머지 승객과 승무원도 무사히 구조됐습니다.<br /><br />여객선은 홍도 관광을 마친 관광객 등을 태우고 목포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당시 사고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다친 승객을 포함해 탑승객 163명 전원은 좌초한 핑크 돌핀호에서 여객선 남해 엔젤호로 옮겨타고 목포항으로 이동했습니다.<br /><br />목포해경은 여객선이 암반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br /><br />해경은 선장과 조타사를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고 여객선이 입항하는 대로 선원들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325182727194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