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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 투영된 '5월 광주'...진행형 역사의 아픔 / YTN

2018-05-17 1 Dailymotion

5·18 민주화운동 38주기를 맞아 80년, 5월 광주의 아픔을 다룬 영화 두 편이 나란히 스크린에 걸렸습니다. <br /> <br />윤현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br /> <br />[기자] <br /> <br />■ 영화 '5·18 힌츠페터 스토리' <br /> <br />계엄군의 무차별 진압에 맞섰던 80년 광주 시민들. <br /> <br />정권이 숨기고자 했던 '광주의 진실'은 죽음의 공포를 무릅쓴 한 독일 기자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기록돼 전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br /> <br />지난해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택시 운전사' 속 실존 인물 위르겐 힌츠페터를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br /> <br />힌츠페터가 실제 광주에서 촬영한 영상이 주를 이루지만, <br /> <br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도 광주를 평생 잊지 못했던 그의 생전 인터뷰 등이 먹먹한 울림을 더합니다. <br /> <br />영화 '택시운전사'와 달리 외신 기자들의 교류가 잦았던 김사복 씨의 이야기 등 새로 공개되는 내용도 눈에 띕니다. <br /> <br />■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br /> <br />1980년 5월 광주의 기억에 갇혀 사는 엄마 명희. <br /> <br />그런 엄마를 원망하던 딸 희수는 과거의 진실을 하나씩 마주하며 엄마를 이해하게 됩니다. <br /> <br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과 2018년을 오가며 끝나지 않은 광주의 비극을 오늘날의 시선으로 되짚습니다. <br /> <br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1989년 발생한 조선대생 이철규 변사 사건을 절묘하게 엮어 엄혹했던 80년대의 공기를 담았고 아직도 요원한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촉구합니다. <br /> <br />[박기복 /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감독 : 발포 명령 이런 것들이 규명이 안 되어 있어요. 진행형 역사 속에서 다룰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만들어졌었고.] <br /> <br />제작 중단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감독의 집념과 스토리 펀딩을 통한 시민들의 성원으로 3년 만에 완성된 영화입니다. <br /> <br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8051805190578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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