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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회항' 조현아 3년 6개월 만에 뒷북 징계 / YTN

2018-05-18 0 Dailymotion

지난 2014년 발생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이제야 징계를 추진합니다. <br /> <br />내일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데, 사건 발생 3년 6개월 만입니다. <br /> <br />이정미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2014년 12월 발생한 대한항공의 '땅콩회항'. <br /> <br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 서비스를 문제 삼아 승무원을 폭행하고 이륙 준비 중이던 여객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사건입니다. <br /> <br />사건 발생 3년 6개월 만에 행정처분 심의위원회가 열립니다. <br /> <br />[김상도 /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 소송 결과를 봐서 행정처분 하는 게 나중에 행정처분에 대한 재소송 문제를 막을 수 있다고 해서 법원 판결이 난 다음에 처분을 하는 걸로 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었고요.] <br /> <br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나온 것은 지난해 12월. <br /> <br />당시 법원은 승무원 폭행죄는 인정했지만 활주로를 '항로'로 볼 수 없다며 '항로 변경'을 무죄로 판단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br /> <br />때문에 '항로 변경' 부분은 행정처분 심의위원회에서도 논의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br /> <br />기내에서 벌어진 소란에 제대로 대처했는지와 항공 안전을 위협한 부분이 있는지, 이후 조사에서 왜 거짓 진술을 했는지 등이 쟁점입니다. <br /> <br />대한항공과 조현아 전 부사장뿐만 아니라 당시 여객기를 운전했던 기장과 객실 담당 상무도 대상입니다. <br /> <br />지시를 따랐던 직원들만 징계를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br /> <br />[박창진 / 대한항공 사무장 : 조현민 사태로 불거진 국토부에 관련된 불신임들을 무마하기 위한 면피용의 제스처라고 하면 상당히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br /> <br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재판 결과가 나오고도 5개월이나 지나서 열리는 행정처분 심의. <br /> <br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r /> <br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517200813333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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