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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인사보복' 안태근 "성추행 기억 없다"...혐의 부인 / YTN

2018-05-18 5 Dailymotion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br /> <br />안 전 검사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묻는 재판장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br /> <br />안 전 검사장 측 변호인은 안 전 검사장이 만취 상태의 일이라 서 검사를 성추행한 기억이 없고, 자신이 성추행했다는 소문도 들은 적이 없다며 인사상 불이익을 줄 동기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아울러 인사보복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만약 성추행 사실을 알았다면 오히려 조심스럽게 대했을 것이라며, 법리적으로도 직권남용이 성립 가능한지 의문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다만 피고인이 하지 않은 일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는 것이 행여 미투 운동의 정당성과 의미를 깎아내리려는 시도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안 전 검사장은 2015년 8월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직에 임하며 자신이 성추행한 서 검사가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발령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r /> <br />신지원 [jiwons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518121012881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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