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주에서 봄 소풍을 가는 학생들을 태운 스쿨 버스가 대형 트럭과 부딪혀 2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습니다. <br /> <br />참사이긴 하지만 학생들이 안전 벨트를 착용해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br /> <br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앞부분이 심하게 훼손된 스쿨버스가 중앙분리대 역할을 하는 잔디밭으로 전복돼 있습니다. <br /> <br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 20분 쯤, 뉴욕 맨해튼에서 80킬로미터 떨어진 뉴저지 국도에서 스쿨버스와 대형트럭이 부딪쳤습니다. <br /> <br />뉴저지주 파라무스의 학생들을 태우고 인근 사적지로 소풍을 가던 버스에 사고가 나면서 학생과 교사 등 2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습니다. <br /> <br />[필 머피 / 뉴저지주지사 : 사고가 난 버스에는 학생 38명과 운전사를 포함해 7명의 어른이 탑승했죠. 43명이 다쳤습니다. 두 명이 사망했는데, 한 명은 어른이고 한 명은 학생입니다.] <br /> <br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전면 통제한 채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br /> <br />스쿨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 대부분 안전 벨트를 착용하고 있어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br /> <br />[짐 티데스코 /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수장 : (버스 탑승자들이 안전벨트를 맸나요?) 예 안전 벨트를 맸습니다.] <br /> <br />스쿨버스와 충돌한 트럭 회사는 최근 2년간 7번의 사고를 낸 기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이종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51813150873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