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5월 폭우로 잠수교를 비롯한 한강공원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br /> <br />비가 그치면서 고비는 넘겼지만, 올여름에도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기습 호우가 잦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br /> <br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비는 그쳤지만, 한강 변 공원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br /> <br />시민들이 즐겨 찾던 공원 시설과 야외 공연장은 아예 물에 잠겼습니다. <br /> <br />사흘간 이어진 폭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침수된 겁니다. <br /> <br />잠수교도 수위가 7m 가까이 상승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br /> <br />한여름이 아닌 봄에 한강 변이 침수된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입니다. <br /> <br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우리나라 동남쪽으로 고기압이 버티고 있어서 비구름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중부지방에 마치 장마철처럼 비를 뿌렸습니다.] <br /> <br />징검다리 연휴로 이어지는 이번 주말에는 맑은 날씨를 되찾으며 다시 초여름 같은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br /> <br />이런 호우와 초여름더위는 올여름 심상치 않은 날씨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란 전망도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YTN 정혜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0518163429485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