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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보육교사 살해 피의자, " 억울하다." / YTN

2018-05-18 2 Dailymotion

9년 만에 붙잡힌 제주 보육교사 살해 피의자는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도 여전히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br /> <br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보도에 고재형입니다. <br /> <br />[기자] <br />제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살해 피의자 49살 박 모 씨. <br /> <br />현재 상황에 대해 억울하냐는 질문에 '예'라고 작은 목소리로 짧게 답했습니다. <br /> <br />[박 모 씨/제주 보육교사 살해 피의자 : (억울하세요? 어떤 게 억울하세요?) 예] <br /> <br />보육교사를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한 혐의도 부인했습니다. <br /> <br />[박 모 씨 / 제주 보육교사 살해 피의자 : (혐의 인정하세요?) 아니요.] <br /> <br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등 진술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br /> <br />상당히 혼란스럽다고 말하는 등 심적으로 불안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경찰은 박 씨의 소극적인 태도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br /> <br />[강경남 /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박 씨가) 진술도 많이 하지 않는 편이고 적극적으로 대응이 되지 않다 보니 수사 방향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br /> <br />동물 실험이나 미세증거 수사 등 과학수사 결과와 폐쇄회로 화면 등 9년 전 자료를 재분석한 정황 증거로 박 씨의 입을 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br /> <br />박 씨는 법원에서 진행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도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br /> <br />이 때문에 실질 심사도 40여 분만에 끝났습니다. <br /> <br />박 씨의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518175850064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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