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영일 / 시사평론가, 김광삼 / 변호사 <br /> <br /> <br />드루킹 김 모 씨가 옥중편지를 통해서 김경수 전 의원과의 관계를 폭로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이 황당한 소설 같은 이야기다 이렇게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양측 간의 진실공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br /> <br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영일 시사평론가, 김광삼 변호사 세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br /> <br />먼저 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여야가 오늘 밤 9시에 당초에는 특검과 추경안을 같이 처리하기로 합의를 했었는데 진통이 길었습니다. 드루킹 특검 법안을 놓고 세부적인 내용에 이견이 상당히 컸었는데요. 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에 따르면 드루킹 특검 규모와 수사 기간을 합의했다, 이런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br /> <br />그러니까 민주당은 내곡동 특검 수준으로 하자, 그리고 한국당은 최순실 특검 수준, 그러니까 규모도 더 크고 기간도 더 긴 그런 특검을 하자고 주장하면서 양측이 팽팽하게 맞섰는데요. 특검 법안을 합의했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여야 원내대표가 특검 합의안을 곧 발표한다고 하니까 발표안이 나오면 저희가 세부적으로 어떻게 합의가 됐는지 전해드리겠습니다. <br /> <br />이현종 위원님 오늘 드루킹 특검 규모, 시기 어떻게 할지 진통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드루킹 옥중편지가 상당한 변수가 된 거죠? <br /> <br />[인터뷰] <br />지난번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할 때는 조금 포괄적으로 합의했었죠. 김경수 의원 이름도 들어가지 않고 일단 검찰과 경찰의 부실수사 문제도 조금 애매하게 합의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협상을 해오다가 사실 오늘 같은 경우에 이 드루킹의 옥중편지가 조선일보를 통해서 공개가 되었거든요. <br /> <br />그 내용을 보면 지금 김경수 의원이 사실은 2016년 10월부터 처음에 매크로라는 프로그램을 직접 시연하는 것도 봤고 시행을 본인이 직접 묵인했다는 얘기까지 나왔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드루킹이 그동안 있었던 인사 관련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을 굉장히 세세하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 특검법 같은 경우에 그렇다면 이게 특검이 김경수 의원을 특정해서 조사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br /> <br />그리고 또 수사기간도 이 정도면 이야기했던 내곡동 같이 30일 정도가 아니라 좀 더 길어야 되는 게 아닌가 야당에서 문제제기를 많이 하지 않...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518233128654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