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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렸지만...상처 입은 문무일 리더십 / YTN

2018-05-18 0 Dailymotion

항명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이번 사태는 결국, 전문자문단이 문무일 총장의 손을 들어주는 것으로 마무리됐는데요. <br /> <br />일단 한숨은 돌렸지만, 검찰총장에 대한 잇따른 문제 제기는 문 총장의 리더십과 검찰 조직에도 큰 상처를 입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 <br />권남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를 두고 벌어진 검찰 내부의 싸움은, 흔히 검찰하면 떠오르는 상명하복의 모습과는 아주 달랐습니다. <br /> <br />지난 15일 수사단은 문무일 총장이 약속과 달리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며 검찰총장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br /> <br />안미현 검사 역시 문 총장이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지적을 하면서 사실상 조사를 막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총장의 권한인 수사지휘권에 도전했다는 점이 과거에 있었던 '검란'과는 맥을 달리하는 대목입니다. <br /> <br />이를 두고 수사단의 반발을 이해할 수 없다는 시선과 문 총장의 자충수라는 평가가 갈립니다. <br /> <br />당장 검찰 내부를 중심으로 수사단이 총장의 정당한 수사지휘권을 두고 이해하기 힘든 반발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큽니다. <br /> <br />이와 반대로 문 총장이 취임 초기부터 공을 들인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심의 과정에서 제외하면서, 스스로 모순에 빠지는 동시에 수사단의 반발을 샀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br /> <br />일단 이번 사태는 문무일 총장의 판정승으로 끝났지만, 문 총장은 조직을 추스르면서 새로운 검찰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하는 두 가지 숙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br /> <br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51902590928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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