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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외국참관단 초청해놓고…北 비자 ‘깜깜’

2018-05-19 8 Dailymotion

<p></p><br /><br />북한은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취재할 기자들을 초청한다고 밝혔었죠. <br> <br>하지만 우리 기자단의 명단 접수를 거부한 데 이어 외국 참관단의 비자 발급도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br> <br>곽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조선중앙TV (지난 12일)] <br>"핵실험장의 모든 갱도들을 폭발의 방법으로 붕괴시키고…" <br> <br>북한은 비핵화 의지를 보여주겠다며 우리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러시아, 중국 참관단을 초청했습니다. <br> <br>그런데 돌연 남북고위급 회담을 중지시키더니 대화에 급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br> <br>찬바람이 쌩쌩 불고 있지만 정부는 핵실험장 폐쇄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br> <br>[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어제)] <br>"정부는 오늘 북측에 방북 기자단 명단을 전달하고…" <br> <br>하지만 북한은 명단 접수를 거부했습니다. <br> <br>외국 참관단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br><br>북한에 들어가기 위해선 주중북한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고 화요일까지 베이징에 집결해 전용기를 타야 하지만, 북한은 아무런 통보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br> <br>22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이틀 뒤 핵실험장 폐쇄란 대형 이벤트가 예상됐지만 전격 취소될 가능성도 있는 겁니다. <br> <br>다만 북미 정상회담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완전한 중단으로 속단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곽정아입니다. <br><br>kwak@donga.com <br>영상취재: 김성훈 <br>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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