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경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여야는 오늘 추경안 심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br /> <br />남은 절차를 마치는 대로 내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드루킹 특검안과 추경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br /> <br />추경안 심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br /> <br />[기자] <br />어제 일자리 예산을 대폭 삭감해야 한다는 야당과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켜야 한다는 여당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본회의가 무산됐습니다. <br /> <br />이후 새벽까지 예결위 여야 간사들이 모여 논의한 끝에 감액 심사를 마무리했는데요. <br /> <br />3조 9천억 원 규모 가운데 10% 정도인 3천9백억 원 정도가 감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현재 증액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예결위 조정소위원회는 잠시 뒤 5시 반에 회의를 열고 증액·감액분이 반영된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br /> <br />이어 내일 오전 9시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 최종 의결하면 추경안은 국회 본회의로 넘어가게 됩니다. <br /> <br />어제 본회의가 무산되자 여야는 내일 오전 10시에 다시 본회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한 상황인데요. <br /> <br />이견이 컸던 감액 심사가 완료됐고 증액에는 여야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비교적 낮다는 점에서, 내일 오전 10시 본회의가 열릴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본회의가 열릴 경우, 여야는 애초 합의한 대로 드루킹 특검과 추경안 동시 처리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520161307663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