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가 만원 관중이 들어찬 홈 경기에서 SK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습니다. <br /> <br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br /> <br />김재형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1대 1로 맞선 3회말, KIA 4번 타자 최형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립니다. <br /> <br />투아웃 1, 2루에서 나온 큼지막한 타구에 주자 2명은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br /> <br />최형우는 SK에 한 점 차로 쫓긴 5회에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br /> <br />이번에도 SK 선발 켈리를 두들겨 승부의 추를 기울이는 2점 홈런을 완성했습니다. <br /> <br />최형우는 지난 13일 삼성전 이후 6경기 만에 시즌 두 번째 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br /> <br />베테랑의 활약은 최형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br /> <br />마흔을 바라보는 정성훈은 3대 3으로 맞선 4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42살 임창용은 9회초 등판해 5점차 리드를 지켰습니다. <br /> <br />형님들의 활약 속에 선발 양현종은 시즌 7승을 올려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br /> <br />사흘 연속 KIA에 무너진 SK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br /> <br />한 달여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박병호가 첫 타석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깁니다. <br /> <br />46일 만에 나온 시즌 6번째 홈런입니다. <br /> <br />하지만 8회초 만루 기회에서 강한울의 싹쓸이 3루타가 나오면서 승리는 삼성이 가져갔습니다. <br /> <br />별세한 구본무 회장에 대한 애도 표시로 응원을 취소한 LG는 한화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br /> <br />7회말 연속 타자 홈런을 때린 김현수 채은성이 5타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br /> <br />선두 두산은 연장 승부 끝에 롯데를 제압했고, kt는 6타점을 몰아친 황재균을 중심으로 홈런 5개 포함 25안타를 퍼부으며 NC를 대파했습니다. <br /> <br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52023305587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