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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배 비서관, 대선 전 드루킹 4번 접촉...사례비도 받아 / YTN

2018-05-20 5 Dailymotion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 비서관이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드루킹'을 대선 전에 4번 만나고, 이 과정에서 사례비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조사 결과 부적절한 청탁이나 거래는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의문점이 많습니다. <br /> <br />김도원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가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 비서관도 네 번 만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br /> <br />송 비서관은 대선 때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을 수행해온 청와대 핵심 인사입니다. <br /> <br />2016년 총선에서 경남 양산에 출마한 송 비서관은 자신의 선거를 도와준 자원봉사자가 '경공모' 회원이었던 인연으로 드루킹을 알게 됐습니다. <br /> <br />낙선 뒤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드루킹을 포함한 경공모 회원들과 모두 4번 만났습니다. <br /> <br />첫 만남은 국회 김경수 의원 사무실에서 이뤄졌고 김 전 의원도 드루킹을 이때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송 비서관은 이 과정에서 여비 명목으로 사례비도 2차례 전달받았습니다. <br /> <br />송 비서관은 댓글조작 사건이 불거지고 김경수 전 의원 연루설까지 제기되자 지난달 20일쯤 민정수석실에 관련 사실을 알렸고, 댓글조작 활동은 전혀 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민정수석실에서 사례비가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는 액수였고 부적절한 청탁이나 거래도 없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송 비서관이 드루킹의 댓글조작 작업을 모르면서 4번이나 만났고, 돈은 받았지만 청탁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습니다. <br /> <br />송 비서관과 드루킹의 접촉 사실이 드러나면서 야권의 공세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 <br />YTN 김도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52102053600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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