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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자이트 제품 ‘깜깜’…업체 안 밝히는 원안위

2018-05-22 11 Dailymotion

<p></p><br /><br />원자력 안전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입니다. <br> <br>라돈이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구입해 간 업체들입니다. <br> <br>하지만 업체 이름이 지워져 있고, 이들이 만들어 판 '일상용품'이라는 게 무엇인지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br> <br>이어서 유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라돈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인 모나자이트를 구입한 업체는 대진침대의 납품업체를 포함해 모두 66곳입니다. <br> <br>이 가운데 11곳 업체가 우리가 흔히 쓰는 생활밀착형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br> <br>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br><br>이를 통해 모나자이트가 쓰인 제품의 용도를 확인하고 라돈 농도와 방사선 피폭량을 측정하고 있는 겁니다. <br> <br>[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 <br>"11개 업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활 가공 제품에 모나자이트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그런데 원안위는 조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 업체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br> <br>어떤 생활 제품이 조사 대상인지 모르는 시민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br> <br>[김연숙 / 서울 송파구] <br>"딱 침대만 아니라 모든 제품에서 다 나올 수도 있다고 하니까 어떤 제품을 구매할 건지 그것도 불안한 감이 (있지요.) <br> <br>[서동권 / 서울 양천구] <br>"음이온 나온다는 제품들에 대해서도 구매하기가 굉장히 의심이 많이 되고 꺼려지는 게 사실입니다." <br> <br>원안위는 수거가 지연되고 있는 대진침대와 관련해선 한 달 안에 모든 수거를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br> <br>grace@donga.com <br>영상취재 : 한일웅 황인석 <br>영상편집 : 조성빈 <br>그래픽 : 김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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