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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관련 일일 보고서 있다”…USB의 비밀

2018-05-22 9 Dailymotion

<p></p><br /><br />드루킹 김모 씨는 옥중편지를 통해 김경수 전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br> <br>김 전 의원이 보는 앞에서 댓글 조작을 시연했었다는 거지요. <br> <br>김 전 의원은 '황당한 소설'이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br> <br>그런데 드루킹이 댓글 조작과 관련한 일일 보고서를 써두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br> <br>성혜란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드루킹은 옥중 편지에서 김경수 전 의원이 댓글 여론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 과정을 지켜봤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김 씨 측근은 드루킹이 경공모 핵심 회원 박모 씨에게 이런 내용을 정리한 일일 보고서를 작성케 했다고 말했습니다. <br><br>박 씨는 검찰 조사에서 댓글 작업 내용과 SNS 메시지로 김 전 의원에게 보낸 인터넷 기사 주소 외에도, 김 전 의원과의 만남 성과 등을 일일 보고서로 정리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br><br>보고서 문서파일이 저장된 경공모 회원 '초뽀'의 USB를 경찰이 확보하자, 박 씨가 보고서 작성 사실을 자백했다는 겁니다. <br><br>드루킹 측은 이 보고서가 드루킹과 김 전 의원의 관계를 입증할 핵심 자료로 보고 있습니다. <br> <br>한편 드루킹과 검찰은 '수사 뒷거래' 의혹을 두고 오늘도 공방을 계속했습니다.<br> <br>드루킹 측은 검찰에 뒷거래를 제안한 적이 없다며, 검찰측에 면담 녹취파일을 공개하라고 요구했고, 이에 대해 검찰은 "변호인을 통해 공식 요청하면 파일을 공개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br> <br>성혜란 기자 saint@donga.com <br>영상편집 : 이태희 <br>그래픽 : 박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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