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트럼프 행정부의 2인자인 펜스 부통령이 김정은을 향해 경고했습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에게 장난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실수”라고 한 겁니다. <br> <br>박용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br><br>[리포트]<br>펜스 부통령의 발언은 강력한 대북경고에 가깝습니다. <br> <br>[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br>"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장난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실수일 겁니다. <br>(대통령은 여전히 회담장을 떠날 의지가 있는 겁니까?)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나은 상황을 바랍니다." <br> <br>카다피의 최후를 암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가 빈말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br> <br>[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br>"대통령은 김정은이 합의를 하지 않으면 리비아 모델처럼 끝날 것이라는 걸 분명히 했습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은 대북압박 수위를 높여야 한다며 중국을 겨냥했습니다. <br><br>SNS에 올린 글에서 "북중 국경에 구멍이 훨씬 많아졌다"며 "나는 북한이 성공하길 바라지만 오로지 (비핵화합의문에) 서명한 이후에!"라고 밝혔습니다. <br> <br>미국도 당장 판을 깰 것 같지는 않습니다. <br> <br>하지만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보유하는 것은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확고한 생각입니다. <br> <br>뉴욕에서 채널A 뉴스 박용입니다. <br> <br>영상편집 : 김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