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입니다. <br> <br>정치권은 한목소리로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외쳤습니다. <br> <br>하지만 ‘휴전은 '잠시'였습니다. <br> <br>김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리포트]<br>서울시장에 출마한 세 후보가 각 당을 상징하는 넥타이를 매고 불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br> <br>웃으며 인사했지만, 행사가 끝나자마자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br><br>김문수 한국당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자신이 야권 대표선수라고 응수했습니다. <br> <br>박원순 민주당 후보는 정략적으로는 표를 얻을 수 없다고 두사람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br> <br>[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지난 3일)] <br>"내 존재가 있다는 것이 자기들한테 너무나 부담이 되는 거예요." <br> <br>[유승민 /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지난달 13일)] <br>"대통령 선거 나온다고 경남도지사도 못 뽑도록 한밤에 꼼수로 사퇴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br> <br>대안 야당을 놓고 싸우던 홍준표 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귓속말을 주고받거나 두 손을 맞잡는등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열 <br>영상편집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