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한미 정상회담의 목표가 다음 달 북·미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바라는 대로 합의가 이뤄지게 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강조했습니다. <br /> <br />북·미 회담의 성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99.9%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워싱턴에서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1박 4일 워싱턴 출장길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짧은 기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br /> <br />정 실장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두 가지 목표를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br /> <br />다음 달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것, 그리고 북·미 회담에서 비핵화 합의가 이뤄질 경우 그것을 어떻게 이행할지 논의하는 것입니다. <br /> <br />북·미 정상회담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최근의 우려에 대해서는 회담이 99.9% 성사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회담을 꼭 해야 하는지 참모들한테 묻는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해서는 양국 NSC 협의나 정상 간 통화 분위기에서 그런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일축했습니다. <br /> <br />정의용 실장은 북·미 회담이 성사되면 우리가 바라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한미 간에 실무 차원에서도 어떤 것을 해줘야 하는지 긴밀히 공조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내일 새벽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2가지 목표 지점에 가기 위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공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1대1 단독회담인 만큼 참모들도 어떤 수준으로 논의가 이뤄질지 짐작 못 합니다. <br /> <br />짜인 각본이 없다는 것이 이번 한미 정상 간 단독회담의 가장 큰 장점일 수도 있습니다. <br /> <br />양 정상이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으로 가는 다리를 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 <br />워싱턴에서 YTN 신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52222075225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