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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문무일...조직 재정비 과제 / YTN

2018-05-22 0 Dailymotion

이번 '수사단 항명' 사태가 검찰 내 의사결정 시스템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면서 문무일 검찰총장은 만만치 않은 과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br /> <br />문 총장은 우선 검찰 조직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손질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19일, 현직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한 전문 자문단의 불기소 결론으로 이른바 '외압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br /> <br />자문단에선 과연 회의까지 열어야 하는 사안이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만장일치에 가까운 결론을 내며 문무일 총장에게 힘을 실어준 상황. <br /> <br />하지만 이번 사태가 빚어진 건 대검과 수사단 사이에 의사소통 과정이 부족했기 때문이란 지적도 일면서 문 총장은 검찰 내부 개혁이라는 또 다른 과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br /> <br />사태가 일단락된 후 첫 출근길에 나선 문 총장도 검찰 조직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치겠다는 각오를 거듭 밝혔습니다. <br /> <br />[문무일 / 검찰총장 (어제) : 검찰 내외부 구성원들의 의견을 두루 들어서 뜻이 최대한 하나로 합치되도록 노력하고….] <br /> <br />검찰 내부망에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초심을 되새기겠다며 총장으로서 중심을 잡고 당면한 과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 <br />실제로 그동안 검찰 안팎에선 검사의 이의제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대검 차원에서 일선 검사의 이의 제기를 활성화하면서도 그로 인한 불이익을 줄일 수 있는 묘안을 짜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와 함께 이르면 7월 초로 예정된 검찰 정기 인사도 주목됩니다. <br /> <br />무엇보다 항명 사태가 빚어진 이후 첫 번째 인사인 만큼, 문무일 총장은 우수한 검사를 고루 등용하며 조직 추스르기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br /> <br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52222271664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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