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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ZTE에 '벌금폭탄·경영진교체'...무역갈등 여전 / YTN

2018-05-22 6 Dailymotion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큰 틀에서 마무리돼, 풀리는 듯 보였던 대중 무역 압박의 고삐를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잡는 모습입니다. <br /> <br />중국 통신기기업체 ZTE에 대한 제재를 풀되, 우리 돈 1조 4천억 원이 넘는 벌금과 경영진 교체들 들고 나왔습니다. <br /> <br />LA 김기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대북·대이란 제재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미국 기업과 7년 동안 거래 금지 제재를 받았던 중국 통신기기업체 ZTE. <br /> <br />중국은 지난 주말 타결된 미-중 무역협상으로 제재 완화를 기대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엄격한 조건을 내놨습니다. <br /> <br />벌금 폭탄과 전면적인 경영진 교체입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10억 달러 이상, 어쩌면 13억 달러(1조 4천억 원) 의 벌금과 이사회 등 경영진 교체, 엄격한 새 제도 도입을 생각하고 있어요.] <br /> <br />아울러 ZTE가 미국 기업으로부터 사들이는 부품 구입 비율을 현재보다 의무적으로 더 높이는 조건도 달았습니다. <br /> <br />원래 제재안대로 ZTE의 미국 기업과의 거래 금지를 할 경우, 미국기업이 타격받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ZTE를 문 닫게 하면, (ZTE와 거래하던) 미국의 훌륭한 기업들이 다칠 수도 있기 때문이죠.] <br /> <br />아울러 최근 마무리된 미-중 무역협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뭔가 더 강력한 요구를 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중국과의 (이번 무역 협상)은 만족스럽지 못해요. 아직 갈 길이 멀어요. 그러나 빨리 가고 싶어요.]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ZTE의 제재 완화에 대한 가혹한 조건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만을 토로함으로써, 두 나라 무역 갈등은 여전히 난제로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523073904410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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