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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풍계리 취재’ 일본 이어 한국 배제, 속셈은?

2018-05-23 5 Dailymotion

<p></p><br /><br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현장에 '초청하겠다'고 먼저 제안했던 우리 기자단이 결국 빈손으로 내일 돌아옵니다. <br><br>일본에 이어 한국도 배제해 애를 먹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br><br>베이징에서 정동연 특파원입니다.<br><br>[리포트]<br>풍계리 핵실험장에 초청받은 미국과 영국 등 4개국 기자들은 오전 베이징을 떠나 원산에 도착했습니다. <br><br>[윌 리플리 / CNN 기자 ] <br>"공항을 리모델링 해서 완전히 새로운 공항이 됐고요. 제 뒤로 나무에 가려져 안 보이지만 굉장히 큰 해변 리조트가 만들어져있습니다. 북한이 이곳을 개방하고 더 많은 방문자를 맞이하고 싶어한 것 같습니다." <br><br>이에 앞서 취재진은 북한이 취재비자 수수료로 1만 달러를 요구했는지 묻자, "별다른 비용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br><br>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나온 노동신문 기자는 한미 군사훈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br><br>[원종혁 / 노동신문 기자] <br>"원수님께서 문재인 대통령하고 회담하시고 좋은 합의 보셨는데… 맥스선더랑 군사연습을 하니까 우리가 좋지 않죠. <br><br>그러면서 "남측 기자단이 참가하면 나도 얼마나 좋겠냐"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br><br>정부는 방북무산과 관련해 내놓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명의의 입장문에서 "안타깝고 유감"이라고 밝혔지만, <br><br>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는 비핵화로 가는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br><br>북한이 핵실험장 폐쇄 자체를 취소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화 분위기는 일단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br><br>하지만 북한의 통미봉남 전략이 또 한번 노골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br><br>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 <br><br>영상취재 : 공동취재단 <br>영상편집 :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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