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r> <br>날씨만 괜찮다면 내일 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폭파시킵니다. 베이징에서 기다리다가 돌아온 우리 기자들은 우리 공군기를 타고 북한에 들어갔습니다. <br><br>관심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관할 지입니다. <br> <br>첫 소식, 강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몽니를 부리던 북한이 엿새 만에 우리 취재진 방북을 승인했습니다. <br> <br>[유충환 / 풍계리 공동취재단] <br>"현장의 모든 상황을 정확하고 빠짐없이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 <br> <br>뒤늦은 합류를 위해 정부는 '공군 5호기'를 준비했고 공동취재단은 동해 직항로를 통해 오후 4시 50분쯤 원산에 도착했습니다. <br> <br>외신 기자를 포함한 국제 참관단은 조금 전인 오후 7시 특별열차를 타고 핵실험장으로 출발했습니다. <br><br>밤새 11시간을 달려 길주역에 도착한 뒤 다시 차로 4시간가량 더 가야 하고 또 걸어서 1시간 들어가야 풍계리 핵실험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br><br>이동 시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어 핵실험장 폐기 진행은 빨라야 내일 오후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br> <br>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갱도 폐기를 지켜볼 전망대 공사는 끝났고 연결 도로까지 새로 내는 등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전했습니다. <br> <br>한편 영국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핵실험장 폐기를 직접 참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br>김 위원장이 간다면 전용기 이착륙이 가능한 인근 어랑 비행장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풍계리 공동취재단 <br>영상편집 : 박형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