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노무현 전 대통령의 9주기 추도식이 엄수됐습니다. <br> <br> 추도식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br> <br> 김해 봉하마을에서 정용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 권양숙 여사와 함께 정세균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문희상 의원이 추도식 장소로 향합니다. <br> <br> 추미애 민주당 대표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br> <br>홍영표 원내대표에 이어 김두관, 송영길 등 현역의원 60여 명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br> <br>[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br>돌아가신 대통령께서 많이 기운을 주시구나 느낌이 저절로 들고요. 단단한 결기와 각오를 새기게 해주는 그런 날이다 생각합니다. <br> <br>박원순, 오거돈, 김경수 등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도 참석했습니다. <br><br>[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br>"추도식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이 실행돼 가는 그런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br> <br>노 전 대통령 아들 건호씨는 유족을 대표해 인삿말을 했습니다. <br> <br>[노건호/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br>"내년은 10주기입니다. 부디 북의 대표도 함께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황과 여건이 이뤄질 수 있길 기원합니다." <br> <br>올해 추도식은 '평화가 온다'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을 하는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br> <br> 추도식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참석하지 않고 조화만 보냈습니다. <br> <br> 오전 10시쯤 비가 멈추면서 맑은 날씨 속에 추도식이 진행됐고 아침부터 전국에서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용진입니다. <br> <br>jini@d0nga.com <br>영상취재: 김덕룡 <br>영상편집: 이희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