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다음 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또 언젠가 만날 것이고 그날이 12일이 될 수 있다고 밝혀 예정대로 회담이 열리기를 기대하는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br /> <br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이 계획대로 열릴지 다음 주에 알게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br /> <br />전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회담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회담 성사에 다시 의문을 제기한 겁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 볼 겁니다. 싱가포르 회담은 열릴 수 있고 충분히 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되든 다음 주에 알게 될 겁니다.] <br /> <br />이어 회담이 예정대로 열리면 북한에 대단히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또 만남은 확실히 있을 것이고, 6월 12일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혀 회담 개최를 바라는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언젠가 만남은 있을 겁니다. 그 만남은 충분히 6월 12일이 될 수 있고요. 만남은 확실히 있을 겁니다. 6월 12일이 될 수 있습니다. 지켜볼 겁니다. 다음 주에 알게 될 겁니다.] <br /> <br />미국 언론들은 이번 주말로 알려진 북미 간 싱가포르 접촉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했습니다. <br /> <br />워싱턴포스트는 백악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미 양측이 이번 주말 싱가포르에서 만나 회담 의제와 장소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다만 지난 16일에도 북미가 싱가포르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북측의 거부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미국 언론들은 북미 정상회담 예정일이 3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원하는 단계적 비핵화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회담 성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52405524955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