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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열차 창문에 가림막…취재진 휴대전화 통제

2018-05-24 5 Dailymotion

<p></p><br /><br />어제 저녁 북한 땅 원산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출발한 공동 취재단은 24시간 이상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br> <br>북한이 철저히 바깥 세상과 차단했지요. <br> <br>이런 가운데 폭파쇼를 취재하는 기자들의 이동 과정을 이상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br><br>[리포트]<br>어제 저녁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떠난 CNN 취재기자는 돌아와 보도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br><br>북한이 취재진의 휴대전화와 인터넷 접속장비를 통제했기 때문입니다. <br> <br>[윌 리플리 / 미국 CNN 기자 (어제)] <br>"저희는 당분간 연락이 끊길 겁니다. 하지만 돌아와서 지금껏 어떤 외신도 취재하지 못했던 특별한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br><br>취재기자들이 탔던 기차칸 객실 창문에는 가림막이 설치됐습니다. 낙후된 생활상이나 군사 시설 등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br><br>기차의 평균속도가 시속 35 킬로미터에 그치고, 자동차로 21킬로미터 거리를 최대 4시간에 걸쳐 이동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만큼 열악한 철도와 도로 사정을 말해줍니다. <br> <br>한 외신 기자는 왕복 운임 75달러, 식사는 한 끼당 20달러를 청구 받았다고도 전했습니다. <br> <br>한편, 러시아투데이 기자는 "왕처럼 환대를 받았다"며 음식 사진과 은으로 된 식기 등 원산 갈마 초대소 내부 모습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br> <br>현재로선 외신들의 풍계리 현지 직접 중계는 불가능한 상황. 하지만, 북측이 폭파 현장에서 북한의 중계 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br> <br>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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