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먼저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인명을 구조한 용감한 시민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br /> <br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일 오후 3시쯤 발생한 관악구 봉천동 오피스텔 화재 당시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쓰러진 입주민을 구한 시민들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br /> <br />당시 오피스텔 5층엔 손 모 씨가 유독가스를 마시고 현관문 안쪽에 쓰러졌으며, 부근에서 화재를 목격한 김해원 씨는 우선 119에 신고한 뒤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br /> <br />김 씨는 5층 출입문이 잠겨 있는 것을 확인하고 부근에 있던 다른 시민 2명과 힘을 합쳐 강제로 출입문을 열고 쓰러져 있던 손 씨를 구조해 1층까지 안고 내려왔습니다. <br /> <br />구조된 손 씨는 양팔과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화재는 관악소방서 대원들에 의해 31분 만에 꺼졌고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524134044915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