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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더니 또 뿌연 하늘…5월 황사 한반도 습격

2018-05-24 2 Dailymotion

<p></p><br /><br />잠잠하던 황사가 한달 만에 다시 전국을 덮쳤습니다. <br> <br>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으로 치솟았는데요, <br> <br>5월이면 더 기승을 부리는 황사를 김예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리포트]<br>어제 오전만 해도 하늘은 유독 파랗고 공기는 상쾌했습니다. <br> <br>[정문현 / 캐나다 밴쿠버 (어제) ] <br>"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공기도 맑고 햇살도 따뜻하고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br><br>하지만 하루만에 공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면서 하늘색도 희뿌옇게 변했습니다. <br><br>[허정회 / 서울 송파구] <br>"먼지가 심한 것 같아서 답답하고 눈도 따갑고 해서 마스크도 쓰고…" <br><br>지난달 두차례 찾아왔던 중국발 황사가 30여 일 만에 또다시 한반도를 뒤덮은 겁니다. <br><br>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고, 오후부턴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수도권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도 치솟았습니다. <br><br>지난해 황사의 절반이 5월에 관측됐을 만큼 5월이면 더 기승을 부리는 봄의 불청객. <br> <br>[윤기한 / 기상청 통보관] <br>"기후 변화에 의해 기압계의 흐름 변동이 커지면서 2000년대 이후에 5월에 우리나라 황사가 잦았습니다." <br><br>중국 북부지방과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는 예전엔 5월이면 바람을 따라 한반도를 지나쳐 갔지만, 최근엔 한반도 주변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br><br>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 <br> <br>yeji@donga.com <br> <br>영상취재 : 이철 박연수 <br>영상편집 : 배영주 <br>그래픽 : 조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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