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경남지사 후보로 나선 후보들은 일찌감치 등록을 마쳤습니다. <br> <br>오늘도 관심사는 드루킹 사건이었습니다. <br> <br>한쪽은 '사죄하라'고 몰아세웠고 다른 쪽은 '사소한 문제'라며 받아 넘겼습니다. <br> <br>정용진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파란색 점퍼를 입고 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남북관계를 개선시켜 경남지역 경제를 살리자고 강조했습니다. <br> <br> 그러나 드루킹 연루 의혹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사소한 문제를 부풀리지 말고 이제 특검에 맡기자고 말했습니다. <br> <br>[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br>"법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그런 문제도 아닌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침소봉대하고 마치 큰 의혹이 있는 것처럼 부풀리는…" <br> <br> 빨간색 점퍼를 입고 등장한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 비록 쉬운 선거는 아니지만 여론조사와 현장 민심이 크게 다르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br> <br> 그러면서 드루킹 의혹에 대해 김경수 후보가 여러차례 말을 바꿨다며 사죄부터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br>[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 <br>"최소한 국민과 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한 사죄 정도는 하는게 도리가 아니겠는가…" <br> <br>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 역시 아침 일찍 등록을 마치고 당세가 약하다고 후보가 약한 것은 아니라며 일자리 공약을 내놨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용진입니다. <br> <br>jini@donga.com <br>영상취재: 김덕룡 <br>영상편집: 최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