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9위에 머물렀던 삼성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완벽한 투타 조화 속에 선두 두산마저 잡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br /> <br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삼성은 1회 첫 공격부터 간단하게 선취점을 뽑아내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br /> <br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6회에는 최근 10경기 타율이 4할이 넘는 구자욱이 호쾌한 홈런으로 침묵하던 타선을 깨웠습니다. <br /> <br />7회 희생플라이로 또 한 점을 더한 삼성은, 8회 강민호의 2루타와 박한이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점수 차를 6점까지 벌리며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br /> <br />마운드에서는 선발 백정현이 올 시즌 최고의 투구로 선두 두산의 강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 <br /> <br />8회까지 안타 4개만 내주고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br /> <br />야수들도 그림 같은 호수비로 백정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br /> <br />투구와 타격, 수비까지 3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삼성은 쾌조의 5연승을 달렸습니다. <br /> <br />중위권 팀들을 턱밑까지 추격하며 3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밝혔습니다. <br /> <br />공동 2위 팀끼리 맞붙은 문학에서는 홈팀 SK가 한화를 힘겹게 꺾고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br /> <br />로맥이 시즌 17번째 홈런으로 홈런 선두 최정을 1개 차로 뒤쫓았고, 김성현은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br /> <br />최근 잇단 악재와 함께 침체에 빠졌던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 2방 등 모처럼 호쾌한 타격으로 롯데를 5연패로 밀어 넣었습니다. <br /> <br />학교폭력으로 받았던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풀린 대형 신인 안우진은 프로 데뷔전에 나서 9회를 실점 없이 마쳤습니다. <br /> <br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52600321379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