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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집사' 김백준, 재판서도 키맨되나 / YTN

2018-05-25 1 Dailymotion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주 첫 정식 재판에서 적극적으로 발언하며 검찰 측이 제기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br /> <br />특히 'MB 집사'로 불릴 정도로 최측근이었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진술을 정면 반박했는데, 왜 그랬는지 신지원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2일 보석으로 석방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3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최측근이었습니다. <br /> <br />하지만 검찰에 협조하며 이 전 대통령에 불리한 결정적 진술을 쏟아냈습니다. <br /> <br />이 전 대통령의 지시로 국정원 특활비를 청와대에 전달했고, 삼성이 다스 미국 소송비를 대납하게 했다고 털어놔 검찰 수사에서 키맨 역할을 했습니다. <br /> <br />이 전 대통령은 첫 재판부터 김 전 기획관을 직접 거론하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br /> <br />건강상 이유로 석방된 김 전 비서관을 보호하고 싶다면서도 검찰 조사에서 왜 사실과 다르게 말했는지 궁금하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br /> <br />다스 미국 소송비를 삼성에서 지원받기 위해 김 전 기획관이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을 청와대로 데려왔다는 검찰 측 주장도 정면 반박했습니다. <br /> <br />김 전 기획관에게 대단한 권력이 있는 게 아니라며, 이 전 부회장과의 청와대 대면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겁니다. <br /> <br />또 김 전 기획관의 정신 건강과 관련한 진료 기록을 요청하며 진술의 신빙성을 떨어뜨리려는 의도를 내비쳤습니다. <br /> <br />[강 훈 / 이명박 前 대통령 측 변호인 : (재판 도중에도) 계속 저한테 '이거 아닌데, 이건 거짓말인데' 계속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br /> <br />등 돌린 최측근의 진술을 흔들어 재판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적극적인 반박에 나선 가운데, 검찰 수사의 '키맨'으로 알려진 김 전 기획관이 법정에서도 날 선 공방의 중심에 서게 될 전망입니다. <br /> <br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52605333296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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