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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스며든 타이완 차(茶) 문화 / YTN

2018-05-26 6 Dailymotion

차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차를 이야기할 때면 중국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br /> <br />대륙의 차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타이완의 모습을 변주희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br /> <br />[기자] <br />녹색의 향연이 펼쳐진 넓은 차밭. <br /> <br />여기서 자란 잎들이 말린 찻잎으로 다시 태어나는데요. <br /> <br />꽤 까다로운 공정이 필요합니다. <br /> <br />이슬이 사라진 후 잎을 따서 햇빛이 없는 곳에서 말립니다. <br /> <br />숙성과 발효가 잘 되게 찻잎을 뒤집어 주는 '양청'이라는 과정도 거쳐야 하는데요. <br /> <br />발효 정도가 차의 맛과 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r /> <br />[리홍씨 / 차(茶)농업기술연구소장 : 차는 발효 정도에 따라 홍차(발효차), 녹차(불발효차) 그리고 반발효차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종류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br /> <br />섬나라 타이완의 따뜻하고 습한 날씨는 차 재배에 가장 이상적입니다. <br /> <br />한반도 면적의 1/6에 불과한데도 생산되는 차의 종류는 중국 본토에 뒤지지 않는데요. <br /> <br />청나라 때는 우롱차를 대륙으로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오후에 차를 마신다'는 뜻의 '씨아우차(下午茶)'라는 단어도 본토와 똑같이 전해 내려오는데요. <br /> <br />타이완에서 오랜 식문화로 자리 잡은 차 한 잔의 여유를 엿볼 수 있습니다. <br /> <br />[루이원 / 회사원·손님 : 차 마시는 걸 정말 좋아해요. 회사에서 일할 때도 차를 따로 챙겨 마시고요. 시간이 날 때면 이렇게 카페에 와서 차를 마시죠.] <br /> <br />요즘 들어선 초콜릿과 과일, 꿀 등을 가미한 차 음료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br /> <br />새로운 맛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커피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데요. <br /> <br />[개리천 / 찻집 직원 : 최근 몇 년 동안 젊은 손님들이 많아져 기본적인 차 외에 새로운 차 종류를 많이 찾습니다.] <br /> <br />자연의 재료로 몸을 다스리는 차 문화. <br /> <br />다양한 창의력과 만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br /> <br />타이완에서 YTN 월드 변주희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52609343503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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