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취소 결정에서 재개 가능성까지. <br /> <br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을 치면서 북미 정상 사이의 직접 대화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br /> <br />현재 직접 소통 방식은 편지뿐입니다. <br /> <br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 취소 발표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강조했던 것은 북미 두 정상의 직접 대화였습니다. <br /> <br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통해 지금의 소통 방식으로는 어렵다며 직접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한 겁니다. <br /> <br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상임위 위원들은 현재 상황을 평가하고 북미 정상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br /> <br />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 정상의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br /> <br />이는 회담 취소 결정 과정에 북미 정상 주변의 강경한 참모진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실제로 북한을 자극했던 리비아식 해법을 강조한 트럼프 정부의 대표적 매파들을 북한 외무성의 미국통들이 잇따라 비판하면서 상황이 꼬여 버렸습니다. <br /> <br />당시에는 신경전 정도로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회담 취소 결정에 영향을 미칠 정도였습니다. <br /> <br />현재 북미 정상 사이에 직접 연결되는 핫라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br /> <br />직접 소통하는 유일한 방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썼던 공개 서한, 즉 편지뿐입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이 건설적인 대화와 행위에 나설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r /> <br />따라서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 어떤 방식으로든 북미 두 정상의 직접적인 소통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이대건[dg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52616002599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