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북미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북한의 다음 행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 <br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공개서한에서 대미 특사 파견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br /> <br />박광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북미정상회담 취소 결정에 북한은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로 화답했습니다. <br /> <br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임에 따른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br /> <br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재개 시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br /> <br />이젠 북한이 답할 차례입니다. <br /> <br />현재 예측할 수 있는 북한의 대응은 트럼프 대통령 공개서한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명이 담긴 답장 형식입니다. <br /> <br />회담 취소 발표라는 큰 고비가 있었던 만큼 김 위원장 주변 인사 담화 이상이어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br /> <br />북한이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한다면 특사를 워싱턴에 보낼 수도 있습니다. <br /> <br />앞서 트럼프 대통령 역시 두 차례나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북한에 특사로 파견했습니다. <br /> <br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북한이 취해야 될 여러 가지 조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특사를 좀 보낼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담화의) 진의를 다시 한 번 더 전달하는 그런 과정들이 좀 필요하지 않는가….] <br /> <br />특사로는 폼페이오 국무장관 방북 당시 카운터 파트너였던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나 리수용 국제부장, 그리고 리용호 외무상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br /> <br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 쪽에 특사로 파견되었던 김여정 제1부부장도 언급됩니다. <br /> <br />북한은 앞서 지난 2000년 북미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을 특사로 워싱턴에 보낸 바 있습니다. <br /> <br />북미정상회담의 최종 무산 직전에 다시 불씨가 살아난 만큼 북한이 어떤 행동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r /> <br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52618035007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