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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또 방중?…‘집사’ 김창선, 베이징서 포착

2018-05-26 3 Dailymotion

<p></p><br /><br />가까스로 북미회담이 봉합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뒤에 중국이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br> <br>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의 비서실장 격인 김창선이 베이징에서 평양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br> <br>사흘간의 극비 방문이었는데 어떤 메시지를 들고 돌아갔을지 주목됩니다. <br> <br>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리포트]<br>김정은의 비서실장 격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오늘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포착됐습니다. <br> <br>오후 2시, 고려항공 정기편으로 평양에 돌아갔는데 이틀 전 중국을 극비리에 찾은 수상한 인사가 바로 김창선이었던 겁니다. <br> <br>당시 비 한점 오지 않는 맑은 날이었지만 공항 직원들은 줄지어 우산을 펼쳐 들고 이 인사의 외부 노출을 철저히 막기도 했습니다. <br> <br>김창선은 대중 외교를 담당하는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을 대동했는데 북미 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작전 회의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8일)] <br>"북한이 중국과 만난 뒤 상황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그들(김정은)이 시진핑 주석과 두 번째 만난 이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br> <br>북한 뒤에 중국이 있다고 의심하는 상황에서 최근 이런 물밑 움직임이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을 공산이 큽니다. <br> <br>실제로 김창선 방중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회담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br> <br>가까스로 북미 회담이 복원된 가운데 김창선이 중국의 어떤 메시지를 들고 평양으로 돌아갔을지 주목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노은지입니다. <br>roh@donga.com <br>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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