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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공기청정기…어떤 기능이 있길래

2018-05-26 1 Dailymotion

<p></p><br /><br />[리포트]<br>앞서 보신 것처럼 단순히 팬과 필터로만 공기를 정화하는 제품에서 벗어나 각종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공기 청정기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br> <br>자세한 이야기 산업부 김 진 기자와 나누겠습니다. <br><br>[질문 1]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가 하루종일 나쁨이어서 목이 답답한데요. 요즘 공기청정기 기술이 어디까지 와있는건가요. <br><br> 국산 공기청정기 기술은 세계 시장에서 꽤 앞서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br><br>업체별로 눈길을 끄는 기술의 차이가 있는데요. 먼저 '바람 대결'입니다. <br> <br>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데도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는 기술이 있습니다. <br> <br>바로 무풍 정화 기술인데요, 공기정화가 제대로 되는지 해당 제품의 시험성적서를 입수해 확인해봤습니다. <br><br>배드민턴 코트의 절반 크기 정도 되는 38제곱미터의 면적에서 무풍 모드로 시험 가동했을 때 분당 5제곱미터 만큼의 공기가  정화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br> <br>그래프로 보면 이렇게 나쁨 단계였던 미세먼지 수준은 좋음 단계로 바뀐 뒤 그 상태를 유지합니다. <br> <br> 찬바람이 싫고 소음을 피하고 싶고 전기요금도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일 만 합니다. <br><br>[질문 2] 바람이 느껴지지 않는 공기 청정기네요. 그러면 센 바람은 어떤 기술인가요. <br><br> 지금까지 공기청정기는 가까운 곳의 공기를 먼저 정화했습니다. <br> <br>그래서 거실에서 켜면 주방에 있는 사람에게 깨끗한 공기가 전달되려면 시간이 걸렸는데요, <br> <br>청정기에 부스터를 장착한 겁니다. 깨끗한 공기를 강력한 바람으로 최대 7.5m까지 순식간에 전달합니다. <br><br>시뮬레이션 영상을 함께 보시죠. 파란색이 기류 분포, 갈색은 먼지 알갱이인데요. 확연하게 깨끗한 공기를 멀리, 넓게 전파해주는 것이 확인됩니다. <br><br>부스터를 켰을 때와 안 켰을 때 71% 더 많은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제거 속도도 평균 24%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br>[질문 3] 공기 청정의 핵심은 필터 기술일텐데요 성능은 어떻습니까. <br><br>여기서 두번째 기술 들어갑니다. <br> <br> 공기청정기 필터 기술에서 제품별로 주목할 만한 차이점이 있는데요, <br><br> 먼저 미세먼지를 한번에 많이 걸러주는 기술을 보겠습니다. 6겹의 필터입니다. <br> <br> 통으로된 필터를 많이 썼던 기존 기술에서 진보했습니다. 극세 필터에서 한번 걸러주고, 필터에 전기의 극성을 입혀줘 먼지의 흐름을 바꿔주고,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가스를 걸러주고 나서야 진짜 필터가 등장을 합니다. <br> <br> 정전기가 흐르기 때문에 99.999%의 먼지를 걸러준다고 합니다. <br> <br> 또 다른 기술은 공간을 구분해주는 기술입니다. <br><br>일본 건축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바닥으로부터의 높이에 따라 실내 공기 오염물질의 농도가 다릅니다. 보시는 것 처럼 바닥에서 30cm가 가장 오염 수치가 높습니다. <br> <br> 아기와 어린 아이들이 주로 머무는 공간이죠. 그래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청정해주는 기술이 나왔습니다. <br><br>영상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공기를 두 구간으로 나눠서 바닥 구간에 청정 공기를 보내주는 겁니다. <br><br> 이 외에도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공기청정기가 스스로 방향을 틀거나 의류관리기와 공기청정기의 기능을 통합한 기술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br><br>해마다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공기청정기 기술도 진화하는 것 같습니다. <br> <br>김진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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