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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조 와해' 윗선 수사 속도...그룹 차원 개입? / YTN

2018-05-26 1 Dailymotion

최근 삼성전자 본사를 압수수색한 검찰이 노조 와해 공작에 개입한 윗선을 캐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br /> <br />삼성그룹 차원에서 개입한 실체가 드러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 <br />김평정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검찰이 지난 24일 수원 삼성전자 본사를 압수수색한 것은 노조 활동을 방해한 물증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br /> <br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에서 벌어진 노조 와해 작업에 본사가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br /> <br />앞서 지난 2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수사하던 검찰은 삼성전자 본사를 압수 수색하던 중 관련 단서를 확보했습니다. <br /> <br />삼성전자 인사팀 직원이 보관하던 노조대응 문서 6천여 건입니다. <br /> <br />[나두식 /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지회장 (지난 4월 11일) : 6천 건 문건 하나하나에 대해서 진실을 말할 것이고 그 피해 사실을 입증할 것입니다.] <br /> <br />이후 본격 수사에 들어간 검찰은 지난 15일 삼성전자서비스 최 모 전무를 구속했습니다. <br /> <br />최 전무는 협력사 사장에게 수억 원대 금품을 제공해 협력사 4곳을 기획 폐업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r /> <br />노조 와해 작업의 실무 책임자인 만큼 최 전무는 '윗선' 수사로 넘어갈 핵심 인사로 꼽힙니다. <br /> <br />검찰은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노조 무력화 작업으로 유명한 노무법인 출신 노무사를 고용해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사 문제에 개입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br /> <br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삼성전자 본사 관계자가 검찰에 잇따라 소환될 전망입니다. <br /> <br />노조 와해 작업이 삼성전자는 물론 그룹 차원에서 개입했는지 여부도 검찰 수사에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br /> <br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52705261601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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