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오전 10시에 2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직접 발표합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어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한 달 만에 전격적으로 다시 만나 판문점 선언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는데요. <br /> <br />어떤 합의 내용이 발표될지 주목됩니다. <br /> <br />청와대 춘추관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전준형 기자! <br /> <br />이제 한 시간 뒤면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 회담 결과를 발표하는데 지금 청와대 분위기 어떤가요? <br /> <br />[기자] <br />어제 전격적으로 이뤄진 남북 정상 간의 만남이 어떤 성과를 내놓을지 긴장감과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br /> <br />휴일 새벽부터 청와대 앞은 취재진과 경호팀으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기자들이 상주하는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 섭니다. <br /> <br />직접 남북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발표하는데요. <br /> <br />이른 아침부터 경호팀은 검색대를 설치하고 사전 경호 준비도 시작됐습니다. <br /> <br />기자들은 이미 브리핑룸에 자리를 잡고 문 대통령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r /> <br /> <br />역시 남북 정상이 어떤 논의를 했을까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데,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합의 내용을 발표할까요? <br /> <br />[기자] <br />청와대는 어제 남북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북미 회담 성공을 위해선 미국이 납득할 수 있는 북한의 비핵화 로드맵을 마련하는 게 핵심인 만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율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br /> <br />북한은 이미 김계관 외무상 제1부상 담화를 통해 '트럼프 모델'에 은근한 기대를 내비쳤는데요. <br /> <br />자신들이 선호하는 단계적·동시적 비핵화 해법과 미국 측의 일괄 타결 방식 사이에서 전향적인 반응을 보였을 수 있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북미 간 비핵화 이견을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 또 미국을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지 조언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또 북한 비핵화와 체제 보장 등과 관련해 지난 23일 워싱턴에서 확인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설명하고, 미국과 소통할 구체적인 방식까지 권고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br /> <br />더 나아가 북미 회담이 예정대로 열리면 바로 이어서 남북미 정상이 한 자리에서 회담을 열고 종전 선언을 하는 파격적인 안도 협의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 <br />이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52708562289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