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잠시 뒤 발표될 제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다음 달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그대로 개최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br /> <br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br /> <br />미국 정부도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미국 정부는, 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전해진 뒤 즉각적인 공식 반응을 자제한 채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br /> <br />1시간도 채 남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정상 회담 결과 발표와 우리 정부의 설명을 들은 뒤 후속 반응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는 북측의 발표에 주목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 북미정상회담의 전격 취소라는 초강수를 두자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보이며 유화 손짓을 흔든 데 이어, 최고지도자의 입으로 다시금 미국과 마주앉을 의향을 분명히 밝힌 겁니다. <br /> <br />이에 더해,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에서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얼마나 진정성 있고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느냐가 관건입니다. <br /> <br />미국 내 강경파들은 여전히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설득할 만한 북한의 조치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br /> <br />미국이 원하는 수준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이 바라는 체제안전보장에서 서로 윈윈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 서야만 북미정상회담 추진이 다시 힘을 얻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br /> <br /> <br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보였군요? <br /> <br />[기자] <br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어려울 것이라는 뉴욕 타임스 보도를 일축하며 개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지 하루 만인 어제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면 6월 12일 싱가포르일 것이다, 또 회담이 연장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br /> <br />백악관도 북미정상회담을 일단 예정대로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br /> <br />내달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비해 사전 준비팀이 내일 싱가포르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헤이긴 백악관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527090306626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