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r> <br>궤도 이탈 조짐을 보였던 북미 비핵화 열차가 다시 전진하기 시작했습니다. <br><br>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위한 사전준비격 대화가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첫 소식, 황하람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간 사전접촉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br>"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서 북한과 협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장소는 말하지 않겠지만 여러분이 좋아할 곳입니다. 여기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입니다." <br> <br>워싱턴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고 밝힌 만큼 양측 외교통로인 뉴욕 채널이 재가동된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br> <br>회담 무산의 위기가 극복되자 상설 창구가 신속하게 복원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북미 양측은 정상회담 의제와 장소, 경호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br>이런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주목하라, 곧 결과가 나온다"며 "미국과 세계가 안전해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br>북한도 처음으로 회담일자를 명시하고 나섰습니다. <br> <br>[조선중앙 TV] <br>"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6월 12일로 예정되어 있는 조미수뇌회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시었습니다." <br> <br>싱가포르 정상회담의 성패를 가를 북-미사전 조율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br> <br>yellowriver@donga.com <br>영상편집 : 오훤슬기 <br>그래픽 : 박재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