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상대인 멕시코전에 대비해 내일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br /> <br />대표팀은 멕시코전을 염두에 두고 전술을 점검합니다. <br /> <br />이형원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북중미 강호'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의 각오는 남달랐습니다. <br /> <br />러시아 월드컵 본선 상대인 멕시코와 체격 조건이나 경기 스타일이 비슷한 만큼, '가상 멕시코전'에서 전술 점검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br /> <br />일단 수비는 포백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br /> <br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 (온두라스전은) 포백으로 나갑니다. 가상 멕시코도 머리 안에 염두에 두고 한 번 실험을 해보고 있습니다.] <br /> <br />다만 부상과 선수들 피로도가 겹치면서 구상해둔 전력을 제대로 발휘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 점검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센추리 클럽 가입을 앞둔 기성용은 허리 통증으로, 이재성은 피로 누적으로 빠집니다. <br /> <br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 새로운 선수와 기존에 있는 선수, 개개인 선수들의 능력 그런 것에 많은 중점을 두고….] <br /> <br />아쉽게 러시아행에 실패했지만, 우리보다 두 단계 높은 피파 랭킹 59위의 온두라스. <br /> <br />월드컵 북중미 예선 당시 멕시코를 3대 2로 꺾은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br /> <br />[카를로스 타보라 / 온두라스 대표팀 감독 : 멕시코는 기동성과 드리블 능력 등 멀티 능력 갖춘 선수들이 많아서 한국이 조직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대구에서 13년 만에 열리는 A 매치인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신태용호가 멕시코전 모의고사를 잘 치러낼지 주목됩니다. <br /> <br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527233047439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