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잠시 뒤 열립니다. <br /> <br />최저임금에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 수당 일부를 포함하는 내용의 법안을 비롯해 여야가 합의한 민생 법안 등이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br /> <br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도 본회의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지요? <br /> <br />[기자] <br />잠시 뒤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br /> <br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조금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됐습니다. <br /> <br />최저임금액의 25%를 초과하는 정기상여금과 7%를 넘는 복리후생비를 최저임금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br /> <br />정의당이 반대하면서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지만, 여야가 합의한 법안이어서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하지만 노동계 반발이 매우 심합니다. <br /> <br />민주노총은 국회가 최저임금법 개악을 강행한다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한 시간쯤 뒤인 오후 3시부터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br /> <br />최저임금법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하루 2시간 이상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이밖에 하천 관리를 제외한 수자원 관리 업무를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옮기는 내용의 물관리 일원화 관련 법안 3건과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특별법안 등 민생 법안들이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br /> <br />여야는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물인 '판문점 선언' 관련 결의안도 5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었는데요. <br /> <br />여당은 이념과 진영을 넘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은 북핵 폐기를 반드시 담아야 한다고 맞서고 있어서 본회의 처리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br /> <br />오늘 본회의는 5월 임시국회 마지막이자, 20대 국회 전반기를 매듭짓는 본회의인데요. <br /> <br />내일 퇴임하는 정세균 국회의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다시 평의원으로 돌아가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br /> <br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처리를 20대 국회 전반기의 가장 큰 사건으로 꼽으면서 헌정 사상 초유의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헌법이 정한 절차와 규정에 따라 탄핵안을 처리해 헌정 중단과 국정 공백 없이 새 정부 출범의 마중물이 됐다고 돌아봤습니다. <br /> <br />다만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도 개헌과 분권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정파의 이해라는 벽을 뛰어넘지 못했다며 임기 내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52814024083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