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판문점 뿐만이 아닙니다.<br><br>북한과 미국의 접촉은 정상회담이 열릴 싱가포르에서도 진행됩니다.<br><br>의전과 경호문제가 집중 논의될 겁니다.<br><br>싱가포르 현지 연결하겠습니다.<br><br>유승진 기자, <br><br>[질문1]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그러니까 김정은의 비서실장이 싱가포르로 출발했는데, 지금 도착했나요?<br><br>[기사내용]<br>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서울과 이곳 싱가포르는 1시간의 시차가 있는데요.<br><br>싱가포르 시간 밤 11시 도착이니깐 한국 시간으론 자정에 김창선이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br><br>미국 백악관과 국무부 관리들도 일본을 경유해 오늘 싱가포르에 도착할거란 소식이 전해졌는데요.<br><br>취재진이 오늘 새벽부터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이들을 만나지 못했습니다.<br><br>회담 당일 트럼프 대통령의 동선을 살피기 위해 공군 기지를 통해 입국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br><br>싱가포르 북미접촉은 북미정상의 의전과 경호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br><br>[질문2]싱가포르 소재 북한 대사관의 움직임은 어땠습니까.<br><br>오늘 아침 북한 대사관을 가봤는데요. 때마침 출근하는 북한 외교관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br><br>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선 비교적 편안하게 말했지만 북미회담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br><br>직접 들어보겠습니다.<br><br>[리병덕 1등 서기관]<br>"(남북정상회담은)역시 역사적인 회담입니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조선반도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회담이라고 생각합니다."<br><br>[기자]<br>"실무접촉…베이징에서 들어오나요?"<br><br>[리병덕 1등 서기관]<br>"그런거 아직까지 우리가 여기서 이렇다 저렇다 논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br><br>[기자]<br>"조미회담도 잘 될것으로 보나요?"<br><br>[리병덕 1등 서기관]<br>"그건 아직 뭐…거기에 대해선 말할 게 없습니다."<br><br>회담 장소로 거론되는 호텔들도 말을 아끼긴 마찬가집니다.<br><br>[호텔 관계자]<br>"우리도 무슨 상황이 생길 지 모릅니다. 우리도 뉴스만 보고 있어요."<br><br>호텔들은 아직까지는 정상적으로 객실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br><br>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br><br>영상취재 : 채희재<br>영상편집 : 김태균
